도서 음반유통산업의 가치기반네트워크(VBN ; Value-Based-Network)

현재 국내의 도서/음반유통산업은 인터파크와 같은 인터넷전문유통업체간의 치열한 공방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은행/카드사, 물류센터나 배송업체, 공급업체를 서로 이어주고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과거 업체별로 생산, 재고관리, 판매, 마케팅을 따로 할 때에 나타났던 불필요한 반복 작업들을 없앴고 그로 인한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왔다. 고객 역시 이들의 사이트를 방문해서 도서나 음반을 검색하고 주문할 뿐만 아니라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E-mail계정 등 다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 디지털 가치사슬(DVN)의 모습
도서/음반유통업의 전통적인 공급사슬은 출판사 →물류센터 →대형서점 →(배송/택배업체) →소비자순으로 순차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DVN의 모습은 <그림1>과 같이 각각의 참여자들이 인터넷전문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서로 이어져 있어 기술제휴 및 정보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런 정보공유로 인하여 DVN내의 각 참여업체들은 중복되는 생산계획, 재고관리, 판매관리, 마케팅관리를 하지 않음으로써 그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 디지털 기능 플랫폼(DFP)
기존의 제조업체 주도시장에서 소비자 주도시장으로의 유통…(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