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유럽의 상업과 금융활동의 중심지로써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중세의 행정방법, 근대의 과학, 기술의 업적, 르네상스의 시각문화의 규칙적인 정신 등 여러 가지 수단의 조합을 활용하여 세력을 증대시켜 나아갔다.
16세기 전반에 있어서 암스테르담은인구 약 40000명의 중간규모의 항구도시였다. 1578년 william the silent의 군대에 의해 정복되었으나, 그 직후에는 최초의 확장이 계획되어 1481년의 성벽은 파괴되고 주위의 해자는 도시내부의 운하로 되었고 그 외측에 1593년 근대군사기술의 규범을 따른 새로운 성벽이 구축 되었다.
그러나, 도시는 성장을 계속하여 17세기 초두에는 새로운 장대한 확장계획이 이루어졌다. 동심원적인 3가지 운하의 굴착이 결정되어 서쪽끝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공원과 조선소의 확장으로 예정된 동부에 이르기까지 차례차례 정비되어 갔다. 이 계획은 1607년에 시민정부에게 승인을 받아 17세기를 통해 규정대로 실시되었다. 정부는 토지를 수용하고 운하를 구축하였으며 지출을 회수하기 위해서 주택의 건설을 희망하는 개인에게 부지를 매각하였다. 개인은 건물의 특징과 소유자의 의무를 규정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