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의 성공요인 분석

2]와 같다.

서울반도체는 LED 산업의 거센 경쟁 속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강조해오고 있다. 임직원은 주간 혁신제안서를 매주 작성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품 정리를 위한 제안부터 능률적인 회의 진행방법, 원가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변경 제안에 이르기까지 매주 한 건씩 혁신을 위한 제안을 하도록 돼 있다. 또한 팀워크를 통해 각 팀원이 고른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회사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판단해 팀별 목표에 의한 성과(MBO) 보너스를 지급하며 2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 간 업무 협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2012년 최신 그룹웨어를 오픈했다. 이러한 방침들은 직원들의 동기유발을 돕고 도전의식을 고취시킨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창립 초기 도입해 인사재무생산관리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LED 제조 및 판매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대부분 업무에 있어서 종이서류 수를 대부분 줄여나가 업무처리 속도를 빠르게 했다. 또한 자회사인 옵토디바이스를 계열사로 두고 서울반도체가 보유한 5500개 이상의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EPI에서 칩, 패키지, 커스텀 모듈까지 LED 생산의 모든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 상황에 따른 빠르고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해 졌다.

서울반도체가 보유한 핵심 기술은 대표적으로 컨버터가 필요 없는 LED 조명인 Acrich(아크리치)와 기존 대비 5-10배가 밝은 LED 칩인 nPola다. 먼저, 아크리치는 기존 LED 제품들이 DC(직류)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컨버터가 반드시 필요해 사용하기 불편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컨버터 없이 일반 가정 및 산업용 220볼트 AC(교류)전원에 직접 꽂아 사용가능하게 만든 제품이며 이것은 LED 조명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다음으로 nPola는 결합밀도를 1만분의 1로 감소시켜 매우 밝으며 전류밀도가 높아 LED 개발이 자유롭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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