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문화] 미국정치문화 - 미국 민주주의의 특징, 미국인의 정부에 대한 인식,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특징으로는 다음의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국민의 동의이다. 정부 권력의 출처는 국민(피치자)의 동의로부터 나온다는 것으로 미국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존 로크의 사회계약론에서 나온 사상으로 독립선언문의 중심사상이 되었다.
둘째, 국민에 의한 지배이다. 이는 자연법사상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정치적 권위는 국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국민이야말로 정부를 세울 수도 없델 수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상이다. 정부의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이 사상 역시 독립선언문과 헌법의 기본정신이 되었다.
셋째, 다수결의 원리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또 다른 원칙이 되고 있는 이 원리는 국민다수가 관리를 뽑고 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원리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입법부에도 적용되는 원리이다. 다수결의 원리를 존중한다고 하여 다수의 횡포까지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특징이다. 권리장전 등에서 보듯이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소수의 권리도 그만큼 중요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소수의 권리보호는 대단히 발전해왔다. 노예해방부터 1960년대의 시민권법과 투표권리법의 제정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발전을 거듭하여 미국사회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소수차별은 거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넷째, 개인주의를 들 수 있다. 미국은 그들의 정치문화에서 개인을 최고 정점에 두고 있다. 모든 개인은 합리적이고 평등한 것으로 간주되며, 토마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에서도 밝혔듯이 개인에게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부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개인주의는 정부로 하여금 개인이 최고도로 발전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국가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하고 있다.
다섯째, 개인의 자유이다. 이것이야말로 미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특징을 이루는 덕목이다. 헌법은 바로 `생명과 자유`의 확인을 위해 책어진 것이다. 자유의 개념은 당초의 `~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에로의 자유`로 발전되어 왔다. 헌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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