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업 SKT,KT,LG유플러스 기업경영전략 비교분석과 기업가치평가

업자로서 본격적인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하면서 서비스 지역이 점차 지방으로 확대되어 1991년에는 전국망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1994년, 정부는 그 동안 한국이동통신이 독점하고 있던 이동전화시장에 신세기통신의 진입을 허가하였고, 1996년에는 한국통신프리텔, LGT, 한솔PCS를 신규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이들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5개 서비스사의 점유율 확보 경쟁이 시작되었고, 가입비와 단말기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그 결과 가입자 수는 1996년 318만 명에서 2008년 9월 4,527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연평균 성장률은 22.66%로 짧은 시간 괄목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그림1`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

출처: 한국방송통신위원회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은 이동전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서비스사들은 2000년 이후 이미 전체 인구대비 60%를 넘는 서비스 가입률을 기록하여 이후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가입비 면제,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 영업비용 지출이 과도해지면서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었다. 포화상태인 이동통신시장에서 가입자를 늘리려면 서로의 가입자를 뺏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한 이동통신사들은 M&A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였고, 이에 따라 SKT, KTF, LGT 3사의 경쟁구도로 압축되었다.

3.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동향

2012년 1분기 기준, 국내 이동전화가입자는 총 53,609,355명으로 총인구 대비 보급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이다. 가입자의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하였다. 또한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은 네트워크 기술과 다양한 스마트폰 등 고기능 단말기의 확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림2` 국내 통신사 무선부문 가입자 기반 시장 점유율 추이

출처: 한국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의 이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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