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교육사회학 책 요약 - 학교는 죽었다 요약과 느낀점

키게 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셋째, 사상과 원리를 주입시킴으로서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살아가는 것을 막아버리고 사회의 가치에 맞게 살아가게끔 한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는 이미 학교 제도라는 것에 의해 정해져 있으며 여기서 낙오가 되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게 됨으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그 학교가 내세우는 가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그 학교가 내세우는 가치는 누가 만든 것인가 당연히 말 할 것 도 없이 사회의 정치, 경제적인 지배 세력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식론과 기술을 전달하는 교육의 기능이 있으며, 정부든 사회든 이런 목적을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원이 남아 돌 때만 이 목표가 수행되고 있다. 즉, 원래의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여담이지만 국가 경제가 나빠지면 교육 예산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3.학교는 무엇인가
학교는 취학연령을 규정하여 학창시절을 제도화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문제는 이런 것이 너무나 획일적으로 정해진 상태에서 부작용을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학교 찬성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학교가 유년시절에서 성인 생활로 건너가는 데 필요한 다리 역할을 하여 제 멋대로 자란 어린아이들을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변화시켜준다’ 라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학창시절을 연장하여 다 큰 어른일지라도 학교에 다니는 한 그들을 유년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즉,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저야 할 나이에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의무 책임이 감소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보면 되겠다.
또 다른 문제로 선생의 역할의 문제이다. 원래의 학교의 선생은 학생으로 하여금 탐구욕을 가지게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제도화가 된 과정에서 그런 것 보다는 정설이라고 하는 지식만을 전달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취학연령에 대한 규정부터 따라붙는 단계적인 교과과정이 학생, 선생 그리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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