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경영학 -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방안

는 점이 문제이다. 그렇지만 제대로 위험성을 알렸다고 하더라도 자금을 쥐고 있는 은행의 상품 가입권유를 거절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얼마나 되느냐라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또 키코에 가입한 중소벤처기업들과 금융기관의 경제예측능력부족도 지적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줘야 하는데 키코는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키코 사태를 통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키코 사태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3. 주요 환위험 관리 수단
1) 내부적인 환위험관리 기법
내부적인 환리스크 관리 기법이란 외부적인 금융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기업 자체적으로 외화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애한 흐름을 조절하거나 환리스크를 전가하는 방법을 말한다. 여기에는 크게 매칭(matching), 리딩 & 래깅(leading & lagging), 상계(netting), 그리고 가격정책 및 자산, 부채 관리(asset-liability management)등이 있다.
매칭이란 기업 내부적으로 외화자금의 흐름, 즉 자금의 유입과 지급을 금액 및 기간별로 일치시킴으로써 환율 변동에 의한 위험을 제거하는 관리 기법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과 수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에 적합한 기법이다. 즉, 수입의 결제 시점과 수출의 네고 시점을 일치시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리딩과 래깅은 향후 환율 변동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외화자금의 흐름 시기를 의도적으로 앞당기거나, 지연시킴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최소화 하고 환차익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리기법으로 현재 많은 기업들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다. 네팅은 주로 다국적 기업의 본지사 간이나 무역업체의 본사와 해외 지사 간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써 상호간에 발생하는 채권, 채무관계를 일정기간 경과 후 서로 상계한 후 그 차액만을 정기적으로 결제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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