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순환주기
목차
미국의 경기순환주기
Ⅰ. 미국의 경기순환주기
1. 경기순환주기의 구성
2. 경기침체의 개념과 미국의 경기순환
Ⅱ. 평가 및 전망
1. 평가
2. 전망
미국의 경기순환주기
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분석 연구기관인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은 2003년 7월 16일 경기순환위원회(Business Cycle Dating Committee) 회의를 거쳐 미국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NBER의 경기순환위원회는 2001년 11월 26일 `2001년 3월이 경기정점(peak)이었다`는 결정 이후 처음으로 경기순환주기를 공식 발표한 선언문에서 `미국의 경제활동이 2001년 11월 저점(trough)을 기록하였다`고 결정하였다. 이는 2001년 3월 시작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8개월만인 2001년 11월 종료되고 팽창국면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NBER은 경기침체 종료의 결정이 2001년 11월 이후 경제여건이 우호적인 상태에 있다거나 경제가 정상적인 생산능력 수준으로 회귀했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며, 단지 경기침체가 종료되고 회복세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팽창국면 초기에 경기활동은 대체로 정상상태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1. 미국의 경기순환주기
1.1 경기순환주기의 구성
일국의 경제활동은 팽창과 위축을 반복하며 주기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바, 경기순환(business cycle)은 평창국면 (expansion)과 위촉국면(contraction)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팽창국면과 위축국면은 다시 경기의 정점(peak)과 저점(trough)으로 나타나는데 팽창국면은 저점에서 정점으로 이어지는 기간을 뜻하…(생략)
(1)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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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적 단기인 8개월 만에 침체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기순환 비교
2. 평가 및 전망
2.1 평가
NBER의 이번 `경기순환상 미국경기침체국면 종료`에 대한 발표는 최근 미국경제의 지표상 호조에 의해 더욱 뒷받침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제는 회복기에 진입한 미국경제가 언제쯤 본격적인 팽창국면에 진입할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NBER이 2001년 11월이 저점이라고 발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는데, 이는 2001년 11월 이후에도 생산과 고용의 위축이 지속되어 2001년 11월 이후에 나타난 경기부진이 2001년 3월 시작된 경기침체의 지속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지기까지 발표를 유보하였기 때문이다. 만일 NBER의 판단대로라면 2001년 11월 이후의 경기부진은 또 다른 경기순
환주기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NBER이 경기침체 종료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는 동안 경제활동에 대한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척도인 실질GDP가 2001년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NBER이 `2001년 11월 저점`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2.2 전망
현재 회복기에 진입한 미국경제는 가계 및 기업들의 채무부담 증대, 쌍둥이적자(twin deficit : 재정수지 및 경상수지의 적자), 고용시장 불안지속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요인들이 단기에 별다른 파급효과 없이 해소될 가능성을 적으며, 특히 고용시장불안은 실물경기회복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어 향후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지표상 전반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노동생산성(labor productivity) 향상 추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대응 등 미국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s)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 침체국면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