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와결정론,자유의지.결정론,결정론과비결정론,양립가능론

의는 서로 화해를 이루지 못한 상태인 비화해 결정론, 강한결정론, 약한 결정론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유의지에 관한 논의는 선이 무엇인지에 관한 탐구와 더불어 특히 도덕적인 행위나 책임과 관련된 담론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아울러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양립가능한지의 여부도 예로부터 철학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논의되어 왔다. 이런 사실은 이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이런 점에서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관한 공부는 관련된 학문이나 담론의 기초나 체계화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자유의지 문제는 선과 더불어 도덕이나 도덕교육에 매우 중요하다. 선택의 자유와 도덕적인 책임, 그리고 상, 벌 등의 문제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있기 때문이다.

제 2장 본론

제1절 자유의지

먼저, 자유라는 개념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 바라는 것에 대해 제약이 가해지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그래서 어떤 행위자가 자유 의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외부로부터의 제약이나 구속을 받음이 없이, 어떤 목적이나 목표를 스스로 숙고하고 결정하는 의지를 뜻한다. 칸트(I. Kant)는 이성(理性)이 자신의 법칙(法則)에 따르는 것을 자유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성 이외의 법칙에 의해서 규제되는 것은 부자유 혹은 속박에 해당한다. 그 부자유의 원인이 인간의 외부에 존재하여 행동을 구속할 때 그것을 「행동의 부자유」라고 한다면, 정신적 질병과 같이 구속의 원인이 내부에 있을 때 그것은 「의지의 부자유」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그러한 구속이 없는 상태를 「의지의 자유」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는 엄격히 말해서 행동의 자유와 의지의 자유로 구별되기 어렵다. 행동의 부자유는 단지 물리적 구속이 아니라, 의지에 의한 선택결정을 따르는 행동이 외적 속박이나 제재를 받을 때에 언급되는 말이다.
나아가 자유의지는 일종의 의식적인 활동이며 능력이다. 이런 의식적인 활동은 마음에 속한다. 다시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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