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감상문] [독후감] ‘책은 도끼다’를 읽고 - 박웅현

닌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또한 책에 흥미를 읽어버린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짧은 길을 가는데에도 스마트폰과 이어폰에 의지해 가까운 주변을 놓치기 쉬운 요즘에 필수인 책이 아닐까. 삶의 재미와 행복은 주변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배웠다. 지식을 요구하는 책도 아니었고 세상에 대해 논하는 책도 아니었지만 책을 읽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간단하게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하면서 점점 책을 읽을수록 문장 속에 담긴 뜻을 파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매스컴과 많은 책들을 통해서 `생각`의 중요성이 야기되고 있는데 책을 천천히 정독하다보니 그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속에서 자연스레 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책 안에 인용되었던 다른 책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작은 묘미이기도 한데 실제로 이 책을 다시 읽고 난 뒤 최인훈의 『광장』을 대여할 생각이다. 책을 좋아하짐나 쉽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내게 이 책은 연속적으로 책을 읽고 싶게끔 해주었다. 내게 책의 정독에 대해서 알려주고 생각을 하게 해준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는 읽을 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내 책 목록 중에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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