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사회복지개론] 다문화 가정의 실태와 문제점 및 사회복지적 대안

과 결혼한 이주 여성 가족,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이주 남성 가족, 이주민가족(노동자, 유학생)을 포함한다. 더불어 소위 혼혈아로 불리던 한국인과 결혼한 이주자 가족의 자녀들에게 대해서도 다문화가족의 자녀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혈인이란 다른 종족 사이에서 생기는 혈통을 말하며 그런 혈통을 타고난 사람을 혼혈인이라 부른다. 따서 혼혈인이란 서로 다른 인종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의미한다.

2. 국제결혼의 개념
국제결혼이란 국어사전에 국적을 달리하는 남녀가 결혼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국제결혼의 사전적 의미는 국적이 다른 사람들 사이의 결혼을 의미하나 사회학 용어나 법률용어로서는 엄밀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 단순명쾌한 국적의 차이만으로 국제결혼을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나 배경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국제결혼이란 서로 다른 종족 간에 이루어진 가족공동체를 의미하며, 다른 말로는 이중문화 가정이라 부르고, 이러한 가정에서 태어난 2세를 혼혈인, 즉 이중문화 자녀라고 부른다. 이질적인 한 문화와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결혼은 출발에서부터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보건복지부에서는 1982년 국제결혼과 혼혈인에 대하여 그동안 포괄적으로 정의되던 개념을 국지적인 개념으로 축소하여 정의 하였다. 국제결혼이란 해방 이후 외국인(미군)과 결혼한 여성이라고 정의하였으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1950년 이후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와 3세라고 정의하였다. 정부에서 의미하는 2세는 다른 민족과 결혼하여 얻은 자녀들을 의미하고, 3세는 이런 혼혈인이 성장하여 한국인과 결혼했다 할지라도, 그 자녀는 우리 민족이 아닌 혼혈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결국 다른 민족과 결혼하면 자자손손이 한국인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한국사회는 단일 민족권과 혈통의 순수성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국제결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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