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Ⅱ. 본 론
1. 맥도날드화의 특성
1) 효율성
2) 계산가능성
3) 예측가능성
4) 통제
2. 맥도날드의 문제점과 개선방법
1) 비효율성
2) 높은 비용과 즐거움에 대한 환상
3) 비인간화
3. 한국사회와 맥도날드화
Ⅲ. 결론
`참고문헌`
Ⅰ. 서론
리포트를 준비하기 전부터 ‘맥도날드화’ 라는 말은 스쳐가면서 들어본 적이 많아 익숙한 용어였다. 하지만 리포트를 준비하면서 맥도날드화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나는 맥도날드화에 대해 약간 잘못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으레 맥도날드화라 하면 세계의 주류인 미국에 의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방면에 걸쳐서 주도되고 제국주의화 되고 있는 미국식 세계화와 동의어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밀히 따지고 보니 연관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개념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 내용으로 세계화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문제점, 그리고 나의 생각을 토대로 레포트를 거의 다 쓴 상태에서 조지 리쳐의「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를 읽게 되었는데 방향이 잘못 되었구나 라고 생각되어 조지 리쳐의 저서를 토대로 다시 쓰게 되었다.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엔서니 기드슨의 「질주하는 세계」, 토머스 I. 프리드만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1.2」등의 교양서적 또한 많이 읽게 되었는데 맥도날드화 뿐만 아니라 세계화에 대한 식견도 함양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맥도날드하면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어 너무나도 친숙한 패스트푸드점이다. 경성대학교 앞에도 맥도날드가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를 하기도하고 약속장소로도 자주 애용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으로 북한을 비롯한 적대국 몇몇을 제외하고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들어서 있는데 이처럼 맥도날드는 이처럼 우리 사회에도 깊숙하게 침투해 있…(생략)
|
러한 효율성을 엄밀히 따져보면 맥도날드는 고객과 소비자의 비효율성과 비인간화를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맥도날드에 들어서게 되면 종업원의 친절과 미소로 기분 좋아지지만 그 대가로 맥도날드에서는 우리가 종업원들을 위해 모든 잔일을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음식이 나오면 식탁으로 가져가고 , 식사가 끝나면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고, 빈 식판을 종업원이 원하는 곳에 잘 정리하여 놓는다. 즉, 패스트푸드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인 것인데 셀프서비스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의 가격을 보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 역시 맥도날드화 됨에 따라 이를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지금의 패스트푸드점은 최고의 효율성이라고 해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위치에 왔다.
2) 계산가능성
맥도날드화는 셀 수 있고 계산되고, 수량화될 수 있는 것만을 취급하고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질보다는 수량화 될 수 있는 양이 강조되는데 과정과 결과 모두 질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양에 대한 강조는 무엇보다도 질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회로 확대해서 적용해보면 대학교수들의 양을 강조한 논문 제출 회수는 수준 높은 저술이 나오기 어려운 부정적 결과를 놓고 있고, 의료에 있어서도 가령 1인당 진료 시간을 제한하고, 1일 진료 환자 수를 극대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를 가져오지만, 이러한 양에 대한 강조는 의료행위의 질적 측면을 위협하고 있다.
3) 예측가능성
예측 가능성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모든 것을 동일하게 하기 위한 훈련, 체계화, 관례 같은 것에 대한 강조 등을 필요로 한다. 예측가능성은 복사판 시설, 종업원의 언행을 통제하는 각본이용, 종업원 행동의 관례화, 획일적인 제품과 생산과정의 제공, 위험과 불쾌함의 최소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실현 되었다.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면 노동자는 업무가 보다 용이해지게 되고 관리자나 소유주에게 종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