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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간관계가 갖는 중요한 점을 느낀다. 이 책은 대학생 막바지의 나에게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덕목들을 제시해 주었다. 인간관계는 서로를 위해주는 것에서만 유지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 준 게 바로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다. 이 책은 사람을 사귀는 방법, 그리고 남에게 나의 인생을 어떻게 보이게 하는 방법, 그리고 포괄적으로 대인관계 유지에 관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관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폭넓게 그리고 보편적으로 필요한 지식들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자 살아 갈수 없는 우리들로서는 살아가면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주제들이다. 데일 카네기는 난해하고, 애매모호할 수 있는 이 주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대한 통찰력이 놀랍다. 이는 아마도 데일 카네기와 함께한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들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이다. 이 책의 어느 한 문장으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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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주장을 관철시키는 때도 있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상대의 주장은 틀렸다고 우기거나 나의 오류나 실수가 있다면 그것을 덮는데 급급했다. ‘제 3 부 사람을 설득하는 법’에서는 이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었다. 저자 역시도 잘못을 했다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리고 항상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면 해결 안 될 문제도 해결되는 것처럼 부드러운 말과 표정은 사람을 설득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 방울의 꿀임을 강조했다. 결국 논쟁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지, 스포츠 경기가 아님을 통감했다. 이 책은 내 주위사람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과 인격적으로 성숙한 인간상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내 모습에서 나이를 하나씩 먹으며 점점 인격적으로도 성숙해 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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