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프로포절] 노년기 노인들의 고독감 해소 프로포절 (프로그램 명 주안에서 우리)

로 된 역할과 기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기독교교육은 삶과 신앙이 통합되는 즉, 노인들의 삶의 문제를 신앙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끄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일환으로 노년부 캠프의 본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노년기에 겪는 심리?정서적인 문제인 ‘고독감’을 신앙 안에서 ‘교제’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에 근거한 교제의 필요성
노인들의 ‘고독감’을 해소시켜 줄 진정한 ‘교제’는 오늘날 흔히 왜곡되어 나타나는 피상적이고 물질적인 인간관계가 아니라, 마르틴 부버가 말하는 ‘나와 너’의 관계성이다. 부버에 의하면 인간이 세계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두 가지 주요한 관계는 ‘나-그것’의 관계로 표현되는 사물세계와 ‘나-너’의 관계로 표현되는 인격적 만남의 세계이다. 즉, ‘나-너’의 관계는 서로에게 전존재를 기울이며 참 인격으로서 대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부버는 참다운 인간존재는 고립된 실존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형성을 통해서 드러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왜곡된 관계성은 노인들을 더욱 고독하고 외롭게 만들며, 게다가 노인들이 겪는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 상실은 그들을 더욱 고립되게 만든다. 예를 들어, 노인들은 은퇴 이후에는 사회적 인간관계를, 자녀들을 분가 시킨 후에는 점차 혈연적 인간관계를 맺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무엇보다 노인들에게는 진정한 관계성인 ‘나와 너’의 관계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관계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신앙 안에서 맺어진 교제 가운데 잘 이루어지는데, 본 프로그램이 바로 이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교육적 의의
1)에릭슨의 심리?사회적 성격발달론-‘자아통합’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성격발달 이론을 나이에 따라 총 8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각 단계는 그 시기에 해당하는 발달과업이 주어지는데, 이것의 성패여부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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