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아동발달] 피아제와 비고츠키의 인지발달 이론을 비교하여 설명한 후 공통점과 차이점 및 시사점과 한계점을 분석하여 설명

가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강조했다 하여 어떤 심리학자들은 이 두 사람이 서방 세계에서 역점을 두는 정신 과정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유럽인 중심인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2. 피아제와 비고스키 인지발달이론의 차이점

첫째, 피아제는 인지발달과 사회 문화적 맥락이 연관성이 적다고 보았지만 비고츠키는 양자간에 큰 연관성이 있다고 보았다.
피아제에게 인지발달은 유아가 처한 사회 문화적 맥락과는 관계없이 보편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이어서 인지발달과 사회 문화적 맥락은 관계가 없다는 견해이다. 피아제는 유아의 문화적 맥락과는 관계없이 보편적인 성격을 지니므로 모든 어린이는 열네 살 무렵에 이르러 형식적 조작 단계에 도달한다고 하였다. 비고스키는 문화적 맥락은 인지 과정의 유형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형식적 조작을 요하는 사고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문화에 살고 있는 유아들은 형식적 사고를 발달시키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그가 연구한 형식적 사고가 발달되지 않는 여러 사회들을 비교 문화적으로 연구한 자료들에서 비고스키의 이런 아이디어가 잘 입증된 바 있다. 피아제가 성숙된 형태의 사고 발달을 위해 유아와 물리적 사물과의 상호 작용을 강조한 반면 비고스키는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이 유아의 형식적 사고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았다. 피아제의 이론에서 사람들은 덜 중요하며, 사물과 그 사물에 가하는 유아의 행동이 가장 중요한 인지 발달의 요인이 된다. 또래들은 인지적인 불일치를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학습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은 아니다. 비고스키의 이론에서도 유아가 사물에 가하는 행동이 발달에 유익한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이것이 사회적 맥락 속에 포함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에 따라 매개된다는 가정 하에서이다. 피아제는 생물학자이자 심리학자여서 그의 이론은 인지발달이론 또한 생물학과 인식론에 그 뿌리를 두고 인간의 지적 능력은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해 가는 것이어서 사회문화적 맥락과는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고츠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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