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성공적인 아동복지
1 네덜란드의 산모와 신생아 보호제도
네덜란드의 산전 산후 신생아 보호방안은 매우 효과적이며 네델란드 국가정책은 가정분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DCS(Dutch Cross Sciety)에서 산모와 가족의 의료보호 및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산모 가정 보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DCS는 산모와 신생아의 보호 및 환자, 장애인, 노인들을 간호해주는 단체로서 전국협회 산하에 각 지역 협회가 있으며 네델란드 2/3이상의 모든 가정이 협회회원으로 가입 되어있다.
네덜란드는 최근 중등학교 교과과정에 DCS관련 내용을 포함시켰고 산후보호, 가족복지, 노인과 신체장애인을 보호하는 자격을 갖춘 전문요원을 교육시키는 3년과정의 양성소가 생겨났다. 네델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도 가정중심의 산후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조산원들이며 그들은 가정방문, 예방보호, 부모교육 등을 담당한다. DCS에 의해 제공되는 부모보호에는 집단보건교육, 체조교실, 가정방문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집단보건교육에는 산모 뿐만 아니라 그 남편들도 포함시키고 있는데 태아의 성장, 체중감소, 노동, 신생아 돌보기 등에 관한 교육내용을 위주로 하고 있다. 가정방문은 부모의 출산에 따른 심리적 충격 생활형태의 변화, 아동이 4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양육장비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DCS는 또한 가정방문을 통해 신생아의 신체적 상태에 대한 검사, 모유수유를 위한 지도, 산아제한, 신생아의 형이나 누나를 돌보아 주기, 쇼핑, 청소, 세탁 등과 같은 가사보조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1987년 통계에 의하면 네덜란드 임산부들은 산전에 최소한 1회 이상 그리고 출산후 10일까지는 매일 8시간의 DCS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DCS의 체조교실도 보편화 되어있으며 1988년 네덜란드 전체 임산부의 45%가 체조교실에 등록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체조교실에서는 안정된 출산을 위한 호흡조절과 이완, 산모의…(생략)
|
은 80%의 임금을 그리고 나머지 휴가기간에는 90%의 임금을 지급한다. 신생아의 출산, 입양이나 가정위탁아를 받아들이는 경우 등에 다같이 적용되고 있다.
네번째는 아동과 함께 하는 날로서 4 - 12세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유아원이나 학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1년에 2일간의 특별휴가를 주는 제도이다.
다섯번째로는 임신에 따른 현금급여로서 분만을 앞둔 여성근로자가 정상적인 업무를 계속 할 수 없을 경우 출산전 50일 까지의 유급휴가를 주는 제도이며 1990년 분만 전 평균 휴가기간이 39일로 보고되었다.
스웨덴은 충분한 출산휴가 및 아동보호를 위한 유급휴가제도를 실시함으로서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보호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충분한 휴가와 복직의 보장으로 인한 양질의 여성노동 인력을 확보 할 수 있었던 스웨덴은 1993년 GNP 25,490불로서 세계 제3위국이 되었다.
3 프랑스의 아동보호제도
프랑스는 서부유럽 국가들 가운데 가장 포괄적이고 모범적인 아동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세 이하의 아동보호서비스를 중앙정부의 사회보호부가 지방정부의 사회보호국과 함께 탁아 및 아동시설을 그리고 교육부가 2 - 6세 아동들의 유아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오늘날 프랑스의 2 -2.5세에 해당하는 모든 아동들이 유아원에 다니고 있다. 비록 유아원 보호가 의무교육은 아니나 그들 어머니들의 직장취업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동들의 사회화와 발달의 중요한 제1단계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출산휴가는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교 3세 이하 아동의 33%는 탁아소에 보내지며 이들 중 10%에 해당하는 아동들은 2세 이하의 영아들이다.
프랑스는 가정밖에서의 아동보호에 있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1771년 개신교 목사였던 Jean Frederik Oberlin은 알사스 산맥의 한 산촌에 유아학교를 설립함으로서 빈곤지역 여성들의 취업을 도왔다. 19세기에 탁아소가 빈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