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합격 자기소개서(기획, 2011년 하반기)

1. 타인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 및 역량은 무엇인지 기술하십시오. - (최대 500자 이내로 작성)"당신의 형제는 누구인가?"이 질문에 저는 "제 친형뿐만 아니라 제 주위 선후배 동기들이 모두 제 형제가 될것입니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즉, 저 스스로 규정한 용어인 "개방적 형제애"가 제 가장 큰 성격적 특징입니다. 이러한 성격은 제게 어느 집단에 속해있더라도 그 집단 또는 조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타자와 협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개방적 형제애는 제 지난 학창시절 1년을 뜻깊게 만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1년전 KUSEA라는 경제학회에 입단하게 되었고, 그안에서 선배들과 동기들에게 먼저 제 형제애를 느끼게 함으로써 그들이 저에게 맘을 열게 하였고, 단 6개월도 안되어서 10년지기 친구들 만큼이나 끈끈한 우애를 다지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형제애 덕에 지난 학기 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리쿠르팅 작업 부터 시작된 수많은 난관들을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자연히 이를 통해 끈끈한 네트워크가 성공의 열쇠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2. 기아자동차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이며, 본인이 지원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기술하십시오. - (최대 500자 이내로 작성)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 향상으로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를 넘어, 세계를 호령할 기아자동차의 일원이 된다는 것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보람될 만한 일들은 몇가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자동차에 대한 애착과 친근함은 더욱 기아자동차를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세계로 나아갈 기아자동차의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곧 기아차의 Brain으로 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아자동차가 향후 지금보다 더욱 견고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경영기획 부서의 분석적인 능력이 필수적이며, 또한 그들의 역량이 앞으로의 기아자동차를 결정할 수 있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제학도로서 얻게된 거시경제적인 안목과 신한은행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석을 수행하면서 보여준, 그리고 한단계 향상시킨 분석능력은 사업기획 및 그 경제성 평가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꾸준한 스포츠 활동으로 얻은 도전정신은 세계무대에서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3. 기아자동차의 발전을 위한 전략 방안을 자신이 지원한 직무와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십시오. - (최대 700자 이내로 작성)더욱 적극적인 남미와 동남아시장 공략!: 기아차는 지난해 남미에서 75%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향후 더욱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미에 생산법인과 지역총괄본부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남미는 소위 BRICS의 하나인 브라질을 더불어, 지진 피해를 딛고 일어나 정치 및 경제적으로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넘어가는 칠레, 그리고 최근 정권교체로 급속한 경제 발전 전략을 추구하는 콜롬비아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나라에 생산과 판매망을 갖추어, 그 국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민 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기아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면, 향후 더욱 안정적인 남미 판매망 구축을 이룰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설치하게 된다면, 더욱 저렴한 인건비를 지출하고도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의 좋은 이미지 구축은 다른 이슬람 국가로 더욱 적극적인 진출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최근 지진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하나, 인도양과 접한 지역이 아닌 다른 섬들로 둘러싸여 지진해일등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적은 다른 지역에 공장 설치가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4. 기아자동차의 인재상(창의/소통/도전) 중 자신에게 잘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여, 관련 경험과 함께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 (최대 700자 이내로 작성)도전: 열정적인 학회장 역할 수행과 더불어 치열한 학업 수행을 병행하면서 체력이 많이 고갈되었고, 그로 인해 제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다가오는 취업활동에서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자 지난 8월 15일 태극기를 자전거에 달고 5일간의 자전거 국토횡단(서울~속초)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지를 몇바퀴 뛸 때 요구되는 체력과 산위의 길을 자전거로 타는 것은 다른 체력을 요구하였습니다.또 한학기동안 학업에 대한 피로로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 자전거를 타던 도중에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리의 근육경련을 응급처치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면서 중간중간 쉬다보니 절반 정도인 인제 밖에 못왔는데 3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설상가상으로 동행한 선배조차 동일한 증상을 겪었습니다.앞으로 2일, 더욱 심한 난코스인 미시령 등이 남았고 목표기간인 5일을 맞추는데에 우려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중도 포기가 반복된다면 앞으로 수많은 난관에 부딛힐 경우 계속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습관이 생길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군시절 배운 근육경련 예방법인 소금물의 충분한 섭취를 하였고, 자전거 타기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나머지 2일, 하루 5시간 잠만 자고 달렸습니다. 결국 20일 밤 10시 속초에 도착하였습니다. 난관을 인내로 이겨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