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GS건설 합격 자기소개서(토목시공4, 2009년 하반기)

1. 자기소개(성장과정, 성격의 장점 및 보완점 등)“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저의 아버지는 한 회사에서 무단결근 없이 30년간 크레인운전을 해오셨습니다. 한 회사의 엔지니어로써 근면 성실한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주시면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가훈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태어나서부터 똑 같은 아버지의 작업복을 매일 보면서 자랐습니다. 이제 아버지, 오빠를 이어 저 또한 엔지니어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리고 GS건설에서 꼭 필요한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겁 없는 도전인생”저는 겁이 없습니다.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특히 스노보드로 난간 비슷한 레일을 타는 것을 즐깁니다. 처음 레일에 섰을 때, 레일에 찍혀 치아가 부러지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출발했고 레일 위에 넘어져 몇 초 동안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도전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마저 즐긴다면 모든 일에 불가능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유연함 가지기”저는 한가지 목표를 세우면 지나치게 고집하는 편입니다. 호주에서는 영어로만 대화하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인들과 거리를 두었지만 얼마 후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도와준 사람들은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자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유연함, 융통성 있는 태도로 조직에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해나가겠습니다.2. 학교 생활에 대하여(동아리/학회/리더경험)"螢雪之功(형설지공)"학창시절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제가 공부를 시켰던 친구가 성적장학금을 받았던 것입니다. 실업계 전형으로 입학해 미적분도 모르던 친구였습니다. 대학공부가 어려워 학교마저 포기하려던 그를 붙잡았습니다. 기초 수학, 과학을 가르치고 노트를 보여주면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다음 해, 그가 장학금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그리고 역경을 딛고 노력했던 그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저 또한 GS건설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같이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형설지공의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Carpe Diem"한번 결심한 일이라면 “후회 없이 뜨겁게” 해내는 것이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저는 체육교육과 복수전공을 선택했습니다. 공대와 체육관을 오가며 쉴 틈 없이 전공수업과 체육실기를 병행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실기시험 없이 들어온 저는 곱지 않은 시선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무런 변명 없이 남들은 빠지고 싶어하는 총운동에 허락을 받고 매주 참석했습니다. 빠짐없이 나와 그들과 함께 구령을 붙여 계단, 운동장을 뛰었습니다.그렇게 첫 학기가 지난 후, 저에게 “악바리”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또한 혼자 다른 운동복을 입고 있어도 그들과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복수전공 생활은 어디든 융합될 수 있는 강한 조직력을 길러주었습니다.3. GS건설 지원동기(본인의 역량과 연관지어 기술)지속가능사업은 녹색성장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42년 동안 쌓아온 금자탑-저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단기, 재무 성과 중심의 근시안에서 탈피해 쌓은 신뢰가 기업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1년 모범납세수상에서부터 올해 1000억 원 고액 납세의 탑을 받은 GS건설은 제가 지향하는 모범적인 윤리경영의 본보기입니다. 워렌버핏은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잃는 데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GS가 42년 동안 쌓아온 신뢰는 단 5분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GS의 태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이 만든 매출기록-호주에서 아르바이트로 네일아트상품의 판촉활동을 한적이 있습니다. 직원은 저 한 명이었고, 많은 관광객들의 손을 잡아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신체접촉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손님들도 더러 있었지만 항상 그런 분들의 뒷모습에도 “Have a nice day”라는 인사와 미소로 일관했습니다. 종교 문화상의 이유로 몇몇 아랍계사람들은 네일아트를 다시 지워달라고도 했었고, 저는 “I’m sorry”와 미소로 답했습니다. 또한 사장님께서는 성실한 저를 믿으시고 하루 종일 가게를 맡기시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세달 뒤 창립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다음달에는 그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고객을 존중하고 신뢰 있는 GS의 자세를 가지고 있고,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4. 희망 직무 및 입사 후 포부-사용자가 아닌 시공자의 눈- 저는 토목 시공의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처음 스키장에서 점프대에 들어섰을 때였습니다. 심한 경사와 건물2층이 넘는 높이에 감탄했습니다. 그때 앞사람이 기술을 실패하면서 점프대를 망가트렸고, 파크관리자가 삽으로 눈을 다독여 고쳤습니다. 이때 저는 안전하면서도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경사도와 높이 등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토목시공에 뛰어들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시공을 할 것이라 다짐했습니다.-GS는 부모님이다-저는 대학에서 성적장학금을 4번 받았습니다. 어렵게 벌어 비싼 등록금을 내주시는 부모님께 보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입으로 GS에 입사를 하면 교육에서부터 업무적응기간까지 약 일년간은 GS는 저에게 투자를 할 것입니다. 저는 그런 GS를 저의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성실한 태도로 업무를 배워나갈 것입니다.그리고 5년 후에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기획, 공사, 관리 등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멀티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또한 새 분야에 대한 가능성과 설렘을 안고 도전하겠습니다. 과거에 전성기를 맞은 토목이지만, 저는 토목의 새시대가 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물 속이 될 수도 있고, 하늘 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GS가 익스트림 엔지니어링에 뛰어든다면 저는 우주인이 되어 달에 가서라도 시공을 할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