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차별 정의, 원인, 유형, 현황, 사례, 문제점, 개선 방안, 시사점, 나의견해, 조사분석

면, 1985년 이전에는 남성의 평균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여성의 평균 임금은 절반도 안 되는 극심한 남녀 차별 임금 구조를 나타냈다. 1990년대 이후 남녀 임금 격차가 원만하게 줄어들고 있으나 1998년 현재에도 남성의 평균 임금을 100이라고 했을 때 여성의 경우는 61.7의 수준에 불과하였다. 남녀의 교육 정도, 근무 연한, 기술 등의 차이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의 격차는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남녀의 임금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990년 초반 통계로 본 세계 각국의 남성 임금에 대한 여성 임금의 비율은 호주의 경우 90.9, 스웨덴89.9, 프랑스80.8, 미국75.4이다. 이들 선진국 외에 우리 나라와 경제 발전 수준이 비슷한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우에는 싱가포르71.4, 스리랑카88.8의 수준이다.
▷ 고용 구조와 성별 직종 분리
여성의 고용과 관련된 두 가지의 중요한 쟁점은 여성이 생산 부문에 얼마나 포섭 또는 배제되었는가 하는 배제(exclusion)의 문제와 생산 영역에서 여성이 얼마나 특정한 일에 집중되어 있는가에 따른 분리(segregation)의 문제이다(B.Fine. 1992)
고용의 영역에서 여성들이 보다 뚜렷하게 경험하는 차별의 전형적인 현상은 성별 직종(직무) 분리(job segregation by gender)라고 할 수 있다. 성별 직무 분리는 뚜렷한 이유 없이 관행적으로 남성의 이로가 여성의 일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지칭하는데 이같은 직무 분리는 결과적으로 남녀의 임금이나 근로 조건에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남성의 일과 여성의 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 모든 남성의 일이 여성의 일보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여성의 일이 임금이 낮고 단순 반복적이며 장래성이 없는 일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별 직무 분리는 분리 구조의 성격상 다시 수직적·수평적 직무 분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서 수평적 분리는 각각 다른 직무의 유형(types)에 노동력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고 수직적 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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