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성공요인 및 성공전략 마케팅전략 개선할점, 나아갈방향 조사분석 )
목 차
1. 인재제일주의에 기초한 우수인력의 양성
2.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를 통한 첨단핵심기술의 토착화
3. 정부지원 확보를 위한 정부시책에의 적극적 부응
4. 노사불이(勞使不二)의 노사화합/신뢰관계의 형성
5. 전문경영자의 활용을 통한 책임경영체제의 구축
6.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공동체적 기업문화
7. 사업다각화전략의 추구
8. 내수시장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해외시장의 개척
20세기 한국경제의 성공요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국의 기업들이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성장과정을 다음의 몇 가지 성공요인들을 통해 알아보자.
1. 인재제일주의에 기초한 우수인력의 양성
인재제일주의로 가장 대표되는 기업은 삼성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심을 고양하고 공정한 인사를 유지하여 그룹차원의 성장을 이끌어내었다. 이는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경영이념과 기업가 정신에 부합되는 내용으로, 이건희 현 회장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제2창업 5주년을 맞이하여 기업의 경영이념을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로 바꾸었을 만큼 ‘인재’에 대한 삼성의 집착은 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를 통한 첨단핵심기술의 토착화
R&D란 ‘연구개발’을 뜻하며 기업들이 상품이나 현상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기존의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하는 창조적 활동을 뜻한다. 최근 기업들이 R&D에 주력한다는 등의 기사를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연구개발 활동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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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다.
5. 전문경영자의 활용을 통한 책임경영체제의 구축
SK그룹은 현재 한국 재계에서 전문경영인 체제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오너인 최태원 SK(주) 회장을 제치고 샐러리맨 출신인 손길승 회장이 그룹의 총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룹의 오너가 대개 회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는 한국 재계에서 손 회장의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SK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전문경영인이랄 수 있다. 물론 최종현 전 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회장이 상당 부분 공동 경영의 한 축을 맡는 ‘투 톱(two-top)’ 경영이고, 최태원 회장 체제로 가기 위한 과도기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없지 않지만, 손 회장이 한국 대기업의 어느 전문경영인도 밟아보지 못한 위치에까지 올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1998년 8월 최종현 회장의 타계는 후계구도가 명확하지 않은 SK에 일대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가족회의를 통해 오너가(家)의 모든 지분을 최태원 회장에게 일임하고 그룹의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당시 경영기획실장이던 손길승 회장을 추대하기에 이른다. 손길승 회장은 1999년 한국경영인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으로, 2003년에는 제 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각각 활동한 바 있으며, 1999년 한국경영인상 수상을 비롯, 2001~2002년 2년 연속 한국의 CEO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전문경영인 손길승’이라는 간판은 이른바 ‘재벌개혁’ 외풍이 거셌던 최근 몇 년간 그룹이나 최 회장 모두에게 단단한 방패막이 되어주기도 했다. 주주총회 때마다 삼성의 후계자 이재용 상무보가 ‘경영권 세습’ 논란에 휘말리며 혹독한 수난을 당한 반면, 최 회장은 ‘손 회장 방패’ 덕분에 화살을 피할 수 있었다.
6.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공동체적 기업문화
‘인화단결’하면 LG를 꼽을 수 있다. 흔히들 그룹문화의 특성을 요약해 ‘관리’의 삼성, ‘뚝심’의 현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