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 나쁜 사마리아인들 내용을 통한 경제사의 흐름과 신자유주의의 문제점, 해결방안 조사분석 )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결론
Ⅰ. 들어가며
사실 그동안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경제이론을 알아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고 생각해왔다. 아무 배경지식 없이 경제기사를 읽고, 이해가 안가니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다. 단편적인 지식들로는 경제의 흐름, 사회에 대한 큰 틀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전반적인 경제사의 흐름과 신자유주의의 문제점들이 적절한 비유를 통해 어렵지 않게 서술되어있었다. 또한 저자는 균형 잡힌 시선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을 바라보며,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줄이고 서로의 처지를 공감하는 공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연 어떤 발전을 이루어야 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가에 대해 이 책은 어느 정도 명료하게 답을 내려주고 있다.
Ⅱ. 본론
(1)‘나쁜 사마리아인들’의 내용요약
이 책에서는 미국 중심으로 재편된 세계경제체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특히 자유무역, 세계화로 일컬어지는 신자유주의경제체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며 미국에 협력하는 IMF, WTO, IBRD 등에 대해 장하준은 사악한 삼총사이며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들이 경제발전 정책으로 내세우는 정책들이 오히려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류의 공동 번영과 경제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기구들이지만, 실상 현재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총 9개의 장을 통해서 현재 신자유주의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경제논리와 그 논리들이 가진 모순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한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프롤로그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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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사다리 걷어차기"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에필로그에서는 브라질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가상의 신문기사가 제시되어있다. 그러나 현재의 체계 변화를 전제했을 때 희망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2)인상 깊었던 부분
1장에서는 토마스 프리드먼의 저서인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의 상징을 통해 세계화에 관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가진 내용이기도 하지만, 황금의 구속복이란 무엇일까? 토마스 L 프리드먼은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 새로운 글로벌 패션을 주장했다. 냉전 시대에는 인민복, 네루 의상, 러시아의 가죽 모자와 가죽 코트가 있었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에는 오직 황금 구속복 밖에 없다는 것이다. 황금 구속복은 곧 세계화 시대를 규정짓는 정치, 경제적 의복이다. 따라서 아직 입지 않는 나라가 있다해도 머지않아 찾아 입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황금의 구속복을 입고자 하는 나라는 16가지 황금률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령,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거나 인하할 것, 외국인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폐지할 것, 공기업과 수도, 전기, 가스 등 국유 사업이나 공익사업을 민영화할 것, 자본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 등등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황금의 구속복을 입어야 세계화가 덫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을 목표로 경제 성장을 해야 할 나라에서 오히려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황금의 구속복이 규제 철폐와 민영화, 그리고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개방이라는 신자유주의의 핵심적인 아젠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나라들인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부자나라들이다. 부자나라들에게 배우는 것만이 모든 경제의 해법이라는 잘못된 정책을 지식인들이 반성하기 때문이다.
지난 날 산업사회를 일으킨 영국이 자신들은 높은 관세와 광범위한 보조금을 통해서 경제적인 패권을 장악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