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우리지역의 문제해결하기 - 우리 지역의 장애인 복지 활성화 방안

일단은 이미 교회를 다니는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모임을 조직하고 정기적인 예배모임을 하여 ‘신앙’이라는 공감대를 구심점으로 연대의식을 함양할 것이다.
그리고 이 모임의 토대는 지역교회에서 출발하였으므로 시작단계에서 장소, 재정, 자원봉사자 확보에도 교회의 자원을 최대한 끌어내어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모임이 자칫 신앙모임으로 그쳐 지역적 확대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배모임에 회식, 야유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가하여 지역사회에 본 모임을 홍보하고 참여반응을 높이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예배모임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장애인주민 조직을 ‘자조모임’ 형식으로 분리해 내어야 한다.
이 시기쯤 되면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의식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외출을 자주 하면서 계단과 같은 장벽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 모임원 중 적극적인 성향자는 그 장벽을 없애기를 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중심으로 장애인 대표자를 구성하고 조직의 의식화와 집단화를 꾀하므로 소기에 목적을 일단락 한다.
그러나 목표가 없다면 아무리 결속력 있는 조직이라도 금세 와해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집단화된 장애인주민조직을 통하여 우선은 기존의 김해시 복지 프로그램을 진영읍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택시 증설과 같은 이동권 확보를 1차 목표로 삼고, 2차는 주변 공단에 장애인 의무 고용을 이행하도록 할 것이며, 지역교회의 자본을 밑바탕으로 ‘기독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하는 것을 조직의 최종 목표로 삼게 한다.

<결론>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진영지역 전반에 총체적인 문제를 보았다. 그러나 지역사회복지의 문제는 무엇보다 지역장애인주민의 의식결여에 있음에 초점을 맞추고, 목표를 ‘과정중심’에 두어 지역장애인주민들의 참여, 자조, 협동능력을 개발, 강화, 유지하도록 도와 그들이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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