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수 있다. 가족의 사적인 생활과 공적인 책임 사이의 경계는 과거에는 가족이 실패할 때에만 드러났으나 최근에는 가정생활교육, 가족폭력, 청소년 임신, 학대, aids 예방 교육 등 예방적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과거에는 공적인 책임으로 간주되었던 부분들이 다시 사적 영역인 가족의 책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과 같이 소극적인 가족정책을 수행하는 국가에서 일을 통한 복지를 내세운 복지개혁을 통해 개인책임을 강조하면서 미혼모나 그 아동 또는 빈곤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줄이고 이를 노동과의 교환을 강요하는 등 가족구성원인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일련의 정책적인 시도를 들 수 있다.


2) 가족 복지의 필요성
1. 가족과 사회관계에 대한 시각의 변화

-가족의 개인과 사회의 존속 유지에 중요한 기능에 따른 가족과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성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 증가에 따른 가족 보호 기능의 약화 & 가족주의에서 개인주의로의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가족 결속력 약화, 가족해체 용이로 인해 사회복지제도가 가족의 기능을 보완한다는 입장.

- 반면에 취업모의 증가, 평균수명의 연장, 심신장애인의 증가, 소가족화, 탈시설화, 사회복지 서비스 비용 절약으로 인해 가족의 전반적인 기능 약화보다는 가족성원의 보호와 복지에 대한 가족의 책임이 예전보다 강조되고 있다는 입장.

⇒ 가족 기능은 약화되면서 책임은 증가되는 변화에 맞춘 다양한 가족복지서비스 제공 필요.


2. 가족에 대한 개입의 관점 변화

-1980년 이전까지 자유주의 국가에서 가족성원의 보호는 가족의 책임으로 간주하며, 국가가 가족에 개입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는 입장 -> 기혼여성의 사회활동의 증가로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자유주의국가에서조차 가족에 적극 개입.

-신자유주의자들도 사회복지 축소를 위한 가족제도를 강화하는 가족복지 프로그램의 집중 지원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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