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매의 개념(정의)과 원인 및 진단, 치매증상과 치료 및 예방, 치매유병률

이머스형 치매가 전 치매환자의 61 5%를 차지하고. 혈관성 치매가 전 치매의 12.8%, 알콜성 치매가 7.7%를 각각 차지한다고 하였다. 1994년 우종인 등은 경기도 한 농촌지역에서의 치매의 유병률이 9.5%이며, 치매의 유형에 따른 비율은 알츠하이머스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각각 47.4%, 26.3%를 차지한다고 보고하였다. 두 연구에서 모두 치매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알츠하이머스형 치매가 혈관성 치매보다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양 국가들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2) 연령과 성별로 본 유병률

일반적으로 치매의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고 특히 95세가 되기 전까지는 매 5년마다 2배씩 그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최근 국내의 연구에서도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는데, 특히 80세 이후에서는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의 것보다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매의 유병률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고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에 비해 훨씬 길다는 점은 곧 치매의 유병률이 여성에게서 높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점은 유병률의 남녀 차이에서 쉽게 확인되고 있다.
치매의 유형에 따른 유병률은 남녀에서 그 양상이 다른 경향을 보이는데, 알츠하이머스형 치매는 여성에게서 더 높고, 혈관성 치매는 남성에게서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아래의 표는 국내의 치매 유병률에 대한 추정치이다.

- 치매유병률 (단위: 천 명, %) -

아래의 그림은 최근의 보건복지부(2008)의 연령으로 본 국내의 치매 유병률이다. 75세 이후부터 치매 유병률이 65세 이후의 남성 유병률의 3배를 넘어 급증가를 보이고 있다.
- 연령별 치매 위험률 -


3) 치매의 원인과 진단

(1)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무려 70여 가지에 이르는데, 이 중 알츠하이머스병과 혈관성 치매가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스병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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