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위대한 개츠비 독후감

정하고 있던 개츠비를 만난다. 개츠비와의 대화를 통해 당시 데이지가 운전 중이었는데 머틀은 톰의 차에 찬 개츠비를 톰으로 생각하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오다 사고가 난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개츠비 저택을 방문한 나는 개츠비가 윌슨이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을 알게 된다. 머틀이 톰의 차에 치여 죽은 것을 알게된 윌슨은 톰을 찾아갔고 톰은 개츠비의 저택을 일러주었던 것이다. 개츠비의 장례식에는 나, 개츠비의 아버지, 목사, 네댓 명의 하인 그리고 웨스트에그에서 온 우편 배달원 한 명, 개츠비의 서재에서 만났던 한 사람이 참석했다. 데이지는 조문 전보도 조화도 보내오지 않았다.
“톰과 데이지, 그들은 경솔한 인간들이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부숴버리고 난 뒤 돈이나 엄청난 무관심 도는 자기들을 묶어주는 것이 무엇이든 그 뒤로 물러나서는 자기들이 만들어낸 쓰레기를 다른 사람들이 치우도록 하는 족속이었다....” 개츠비가 죽은 후 동부는 엘 그레코가 그린 전통적이며 기괴하고 음울한 풍경같은 모습으로 끊임없이 내 머릿 속에 떠오르곤 했고 내 눈의 힘으로는 바로 잡을 수 없을 만큼 뒤틀려 있었다.
고향인 동부로 떠나는 마지막 날 밤 트렁크에 짐을 꾸리고 나는 개츠비의 저택으로 건너가 다시 한번 그 집의 알 수 없는 엄청난 몰락을 바라보았다. 덧없이 흘러가 버리는 미혹적인 한 순간 인간은 이 대륙을 바라보며 숨을 죽였음에 틀림없었다.
“개츠비는 그 초록색 불빛을, 해마다 우리 눈앞에서 뒤쪽으로 물러가고 있는 극도의 희열을 간직한 미래를 믿었던 것이다. 그것은 우리를 피해 갔지만 문제될 것은 없다. 내일 우리는 좀 더 빨리 달릴 것이고 좀 더 멀리 팔을 뻗칠 것이다...... 그리고 어떤 맑게 갠 아침에는...... 그리하여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떠밀려가면서도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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