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의의(정의)와 특징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다.
이로부터 우리는 우리 지식기반 산업이 선진국에 비하여 그 성장률이 매우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가별, 부문별 비교를 해 보면, 우리는 경제의 지식기반화가 상당히 미흡하여 미국의 1/2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금융 ? 보험의 경우 생산액 비중이 1985-1995년의 10년 사이에 1.5배 증가에 그치는 등 발전이 미흡한 것으로 보여진다.

II. 디지털 경제

1. 디지털 경제의 의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일반적 개념은 그 역사가 일천하기 때문에 아직 명확한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나, 이에 대한 개념정립은 정보기술의 측면과 정보기능의 측면을 중심으로 정의하고 있다.

1) 정보기술 측면에서의 정의

정보기술 측면에서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의는 미국 상무부의 견해이다.
미국 상무부는 디지털 경제를 정보기술을 생산하는 산업, 정보기술을 이용하
는 산업, 그리고 전자상거래 등 세 가지 요소가 혼합된 것으로 정의한다. 미
국 상무부의 견해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를 이루는 하부구조는 정보기술이고,
정보기술의 급속한 진보가 없었다면 디지털 경제가 도래할 수 없었다는 것이
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기술 진전의 꽃으로 부각된 것이 전자상거래라는 것이
다. 이러한 시각은 미국 상무부가 지금까지 발표한 네 권의 보고서에 그대로
집약되어 있다.

2) 정보기능 측면에서의 정의

정보기능 측면에서의 정의도 기본적으로 미 상무부의 정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정의는 디지털 경제를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요소로 정의하고 있다.

(1) 생산품이란 지식집약적 상품 및 정보이다.
(2) 생산과정이란 전자상거래와 네크워크의 활용이다.
(3) 기술은 디지털 기술, 인터넷, 컴퓨터이다.
(4) 산업은 서비스와 지식산업이다‥‥

다만 이 정의는 지식집약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산업으로서는 서비스를 강조한다는 차이를 가질 뿐이다. 그래서 이 정의는 서비스산업을 강조한 나머지, 디지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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