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의 프로세스(지식의 창출, 공유, 저장, 활용)

있다. 조직지식은 조직내부의 정형화된 지식과 벤치마킹을 통해 외부로부터 흡수한 지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지식의 창출은 지식원천으로부터 재발견된 개인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암묵적 지식 혹은 비체계적 지식(암묵지)을 구체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한 명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식(형식지)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2) 지식의 공유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요시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공유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식의 공유를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공유는 조직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개인지식 혹은 조직지식을 서로 교환하는 것이며, 지식자산을 조직 내부에서 공유함으로써 지식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핵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효율적인 지식공유를 위해서는 민주적이며 열린 조직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직적인 조직구조 보다는 수평적 조직구조가 지식경영을 위해 바람직하며, 성과측정을 통해 개인을 평가할 수 있는 성과시스템이 연공서열에 의한 제도보다 바람직한 모델이 된다. 즉, 지식공유를 위해서 기업은 첫째로 조직구성원 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신뢰의 부족은 지식공유에 대한 동기를 약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둘째로 지식공유가 업무 외적의 부차적인 일이 아닌, 업무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러한 기업의 역할은 지식창출을 위한 역할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셋째로 기업은 조직 구성원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적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는 지식공유가 반드시 보상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니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의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직의 지식공유 핵심성공요인으로는 조직구성원의 동기부여와 자발적인 참여도, 조직구성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몰입도 등을 꼽을 수 있고, 지식공유 저해요인으로는 폐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관료주의와 권위주의, 인간관계의 결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지식을 필요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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