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집단 관련 이론적 관점

시에는 진보적 이론이었다.
즉 아시안등이 미국사회에 동화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전의 이
론과는 달리 아시아 인이 미국사회의 일원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장태한,
2004).

2. 용광로이론
여러 문화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기존의 문화들이 응화되어 하나의 새로운 문
화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3. 문화다원주의
다원론은 백인 주류사회로의 동화를 추구하는 동화론을 거부하며 이민자들이
각자 고유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는 모델이다. 동화론은 다인종?민족의 고유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백인화하라는
강제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백인이 아닌 소수민족의 경우 자신들의 고유한 문
화, 역사, 그리고 정체성을 상실해야만 백인화가 가능해진다는 강압성을 다원론
은 인정하지 않는다.
다원론은 흔히 샐러드 볼 또는 오케스트라로 표현되기도 한다. 즉 샐러드 볼에
담긴 샐러드는 각각 고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섞으면 맛있는 샐러드가 되는 것
과 마찬가지로 각 인종?민족이 각자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미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오케스트라를 형성하는
각 악기들은 고유의 소리를 내지만 지휘자의 지휘봉에 맞추어 화음을 이루면 아
름다운 오케스트라 협연이 된다. 따라서 다인종 ? 민족사회인 미국에서 각 인종 ?
민족은 서로의 이익추구와 협조를 통한 조화를 이루면서 다원화 사회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다원론은 한인 이민자들이 미 주류사회로의 동화보다는 코리안 아메리
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이중언어와 이중문화권을 형성하면서 미 주류사
회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델입을 제시하고 있다. 다원론은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민자와 소수집단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점을 던져 주고 있다(장태한, 2004).
세 가지 이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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