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비지니스 시장 및 어린이 시장분석

등장하면서 브랜드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아복의 약 90% 정도, 아동복 시장의 50% 이상이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아동복 시장은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약 1조2천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해 전체 의류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유아복 시장이 약 5,500억원, 아동복이 약 6,500억원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유아동복 시장은 최근 들어 기호별, 연령별로 세분화,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유아복과 아동복으로 양분되던 시장에서 90년대 중반 이후 3～5세를 타겟으로 하는 토들러 시장이 생겨났으며, 90년대 말부터는 출산준비물 중심의 Baby Line과 의류 중심의 Baby Toddler Line으로 유아시장이 나뉘고 있다. 아동시장도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Kids Line과 고학년 타겟의 Junior Line으로 구분되고 있다. 고객 니즈에 대응해 목표시장별로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차별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성인 대상의 스포츠, 케주얼웨어 기업들의 아동복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젊은 부모세대들에게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를 유아동복 시장으로 확장해 패밀리 브랜드를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오다노 주니어, 휠라 키즈, 나이키 키즈, 아디다스 키즈, 노티카 키즈 등이 대표적이며, 이미 시장 진입을 통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4. 성장 일로의 어린이 교육 시장
또 다른 에인젤 비즈니스로는 어린이 교육시장을 들 수 있다. 부모들의 조기 교육열에 힘입어 학습지, 학습 교재, 학원, 놀이방, 온라인 교육 사이트 등 다양한 교육시장이 존재하며, 신규업체들의 진입 확대로 이들 시장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사교육비가 12조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어린이 학습지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2조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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