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어) 영화를 이루는 요소와 대사의 역할

Ⅰ. 영화의 시작

Ⅱ. 영화라는 매체

Ⅲ. 영화를 이루는 요소들

4. 움직임

5. 조명과 색채

6. 음향효과

7. 커트(cut)

8. 디졸브

9. 페이드아웃, 페이드 인

10. 아이리스

Ⅳ. 대사(구어)의 역할

* 참고문헌

* 영화 언어

I. 영화의 시작

영화는 문자 미디어와 달러 비주얼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 1891-1892년

사이에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이 개발한 `키네토그래프(Kinetograph)와 `키

프레임에 연속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 장치이다. 이에 키네토그래프 관람

상자가 특허를 획득하여 전시되기도 했다. 이 장치는 한 번에 한 사람이 볼

수 있는 영상을 제공했다. `키네토스코프는 오늘날의 영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에디슨은 키네토스코프에 축음기를 장착하여 동전을 넣으면 20초

간 활동사진을 볼 수 있는 관람상자를 만들어 뉴욕에 전시점을 만들었다.

이러한 장비의 출현은 1895년 프랑스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에서 발표한

알리는 <열차의 도착>, <공장의 출구> 등 10편을 촬영했다

"기차가 달려온다. 피신하라."

제는 자신들이 제작한단편영화인 <시오타역 열차의 도착>을 명사들의 사

차의 모습을 시네마토그래프라는 기계장치를 이용해 보여 준 이 3분짜리

었다.

했다. 시네마토그래프는 큰 호평을 받았고, 순회하는 흥행사가 모든 영화

를 받아들여 상설관도 생겨났다. 키네토스코프가 한 사람밖에 볼 수 없고

기계 중량도 수 백 파운드인데 반해, 뤼미에르의 시네마토스코프는 겨우

영상을 기록하고 그 필름에 라이트를 맞춰 영상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오늘

발의 상영시스템이 완성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스토리가 있는 영화는 1903년 1월에 처음 완성되었다. 감독이었던 에드

윈 S. 포터는 1900년 에디슨사에 카메라, 영사기 기사로 입사해서, 프로듀

서가 아니라 카메라를 다루는 인물, 즉 현장스태프로 직접 연출까지 하기

에 이르렀다. 그 결과 <어느 미국 소방관의 생활>이 스토리를 가진 최초의

영화로 등장했다. 이어 1903년 12월에 완성시킨 <대열차 강도>는 상영시간

이 10분 정도로 14씬으로 나눌 수 있다. 강도 일당이 역에 억지로 들어가

문을 부수고 침입한다는 이야기다. 연기는 연극적으로 카메라가 거의 고정

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로서는 리듬감 있는 액션묘사가 부족했지만, 스피디

한 전개와 스릴 넘치는 줄거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II. 영화라는 매체

영화는 흔히 제7의 예술로 일컬어진다.

<불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한 마더의 대사도 없이 3시간 동안 영상만 계

속된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8만 년 전이고 공간적 매경은 어느 평화로

운 부족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부족은 어느 날 다른 원시인 부족의 습

격과 늑대들의 공격을 받아 `불`을 잃게 된다. 그들은 불을 어떻게 만드

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을 생존의 가장 중요한 도구로 여기고 있다. 살

아남은 사람들은 거처를 옮기고 이들 중 세 사람이 불을 찾아 떠나게

된다. 이들은 사자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맘모스와 마주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험을 겪는다.

이들은 힘들게 길을 가던 중 한 떠돌이 여자 원시인도 만나게 된다. 갖가지 어려움 끝에 이들은 불을 가진 어느 부족으로부터 불을 얻게 되었다.

그린데 그들은 음밖에 여자 원시인이 살던 부족으로부터 불을 만드는 발달된 문명을 보게 된다.

불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도 여전히 험난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곰의 습격을 받기도 하고 긴 여행에 지치기도 했지만 이들은 드디어 모든 것을 극복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부족원들은 불을 가지고 돌아온 이들을 환호하다가 그만 불을 강에 빠뜨리고 만다.

하지만 여자 원시인이 불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이들은 불을 피워놓고 자신들이 겪은 경험담을 다른 부족원들에게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행복해 한다.

특히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여자 원시인의 배를 바라보며 흐뭇해 하는 모습은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 영화는 대사가 없기 때문에 관람자에 따라 다르게 스토리를 정리할 수도 있다.

한편 <쇼아>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는 상영 시간이 무려 9시간이나 된다. 쇼아란 히브리어로 `절멸`의 의미라고 한다.

따라서 영화의 제목인 `쇼아`란 유대인의 절멸을 의미한다고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