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이론] 이타주의-이기주의, 사회저거 교환 이론

보상, 즉 감사나 칭찬을 기대하게 된다. 상대방이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처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상을 하지 않으면 업신여김이나
눈총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둘 사이의 관계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가치 있는 것의 주고받음, 즉 교환은 사회생활을
지속시키는 데 꼭 필요한 행위다.
블로(Blau, 1964)는 사회적 교환은 반드시 주고받는 대상이 일치하는 것
이 아니라 제3자를 통한 간접적인 교환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
로 박애주의자를 들 수 있는데, 부자의 자선행위는 반드시 그로 인해 혜택
을 얻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계층의 동료
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것이다. 즉, 자신이 속한 집단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타적인 행동을 높게 평가하는 경우,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 수혜자
에게는 아무런 대가를 못 받더라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사회적 보상을
받기에 그 활동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하보(Harbaugh, 1998)는 `자선행위 수준 발표(reporting plans by
char)`로 자선이나 기부 행위 수준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
서 `체면(prestige)`의 동기를 밝히고 있다. 여러 회사의 자선이나 기부금
수준을 사회적으로 발표하게 되면 회사들은 체면 때문에 자선이나 기부 행
위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체면은 그 회사의 신용 수준에 대한 신
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알려질 때만 발생하며, 회사의 좋은 이
미지가 수입을 증가시키고 사업상의 이익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게
한다. 음악적 소양이 전혀 없는 사업가가 오페라 단체에 기부금을 내는 것
은 이러한 체면의 동기로 설명할 수 있겠다.
사회적 교환이론은 기대이론(Expectancy Theory)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이론은 왜 자원봉사자들이 계속해서 그 활동에 머무르는지를 설
명하는 데 적절하다. 이 이론에 의하면, 자원봉사자가 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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