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산업의 세계] CT산업과 애니매트로닉스 기술, 3D에서 4D로의 발전

용 범위가 폭넓다. 선진국들은 CT를 활용해 고대신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스펙터클한 영상과 스토리, 캐릭터로 부
활시킨다. 그리고 이를 온 ?오프라인으로 유통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우리가 즐겨 읽었던 그리스 신화나 이집트 신화 등에는 수많은 영웅들과 괴물이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오딧세우스, 오이디푸스, 테세우스 등이 대표적인 영용이며, 여자의 머리에 사자의 몸통을 가진 스핑크스, 백 개의 눈이 달린 아르고스, 사자의 몸 End이와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그립스, 인도 신화의 사악한 용 브리트라. 이집트 신화의 뱀의 신 아펩 등이 전형적인 괴물이다. 신화에는 영웅들에 맞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적대역(敵對役)들이 어김없이 등장
한다. 적대역은 영용이 과업을 완수하지 못하도록 교란하고 투쟁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로서 괴물들이나 거대한 몸체의 거인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상의 거인들은 야만적이고 원초적인 힘을 가진 악의 대명사이자, 대자연의 힘을 상징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권력을 둘러싸고 신들과 전쟁을 벌이거나 자신의 권리를 침범한 자들에게 가차 없이 보복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신들을 강력하게 위협하기도 하지만 종말에는 신들의 지혜로 인해 최후를 맞이한다.
이러한 거인 모티브를 새롭게 창조해 오늘날 영화에 등장시키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킹콩>,<미녀와 야수>,<반지의 제왕>등을 들 수 있다.<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트롤`은 덩치가 크고 난폭한 캐릭터로 그려진다.<킹콩>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오랑우탄이 한 여인과의 사랑과 갈등의 감정을 느낀다.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는 `워크래프트3`가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있다. 스포츠계에서도 강한 힘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자이언츠`라는 이름을 팀명에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이 모두는 고대신화 속에 나오는 마법사, 괴물, 미녀, 주문 등 신비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바탕으로 CT를 활용, 재창작해낸 판타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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