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체제] 민주주의와 비민주체제

입장에서 정치에 참여하는 민중의 지배,
통치의 체제를 의미한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모든 시민(남성)
이 직접 국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결국 그 당시의 민주주의는 다수가 지배
하는 정치체제라는 의미였다. 당시는 정치체제의 분류에 있어서 일인이 지
배하느냐, 소수가 지배하느냐, 다수가 지배하느냐에 따라 구분하고 국민 다
수가 지배하는 체제를 민주주의로 규정했다. 그리고 이런 민주주의에 대해
서 항상 호의적인 시각이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는 모두가 정치에 참여하는 이러한 민주체제에 반대했다. 플라톤의 경우 그
의 국가론에서 다수가 지배하는 민주주의에 반대하고, 사물이나 현상의 본
질을 터득한 철인왕(Philosopher-king)에 의한 통치를 주장했다.
그러면 아래에서는 아테네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2) 민주주의의 기원: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

(1)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그리스에는 기원전 9-8세기경 polis라는 도시국가가 생겼다. (Polis라는
말에서 politics 즉 정치란 말이 생겼다. 폴리스는 그리스 전성기에 본토에
150여채, 해외 식민지를 합쳐 약 1,000개에 이르렀으며, 일반적으로 영토와
국민수가 아주 작았다. 폴리스의 정치형태는 처음에는 왕정이었는데, 기원전
7세기까지는 귀족정으로 바뀌었으며, 기원전 6-5세기에 걸쳐 대부분의
polis에서 민주정치가 수립되었다.
아레네의 경우 BC 7세기 후반 평민들의 경제적 여유와 군사상의 역할이
증대함과 더불어 정치 참여를 요구함으로써, 귀족정을 위협하여 귀족과 평
민의 대립을 초래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참주들(rants)이 등장
하였는데, BC 6세기 초 솔른(Solon)이라는 사람이 "조정자"로서 사회적 대
립을 조정하였다. BC 6세기말 클레이스데네스(Cleisthenes)의 개혁으로 민주
정치의 기반을 다지고, 페르시아 전쟁 이후 전쟁에서 군인으로 복무한 무산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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