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조트 성공사례] 클럽메드 코리아, 오크밸리, 휘닉스파크

만다. 물를 여기엔 지날 50년간 고
객들과 함께 만들고 지켜온 클럽메드의 이미지가 최고의 자산으로 작용
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전통만을 고수한 건 아니다. 필립 부게니옹 회장이 취
임한 후 변화가 많았다. 전 세계에 걸쳐 70여 개의 빌리지를 전면 개보수
했고, 빌리지 등급별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펼쳤다. 빌리지 촌장 또한 진취
적 성향의 젊은 세대로 물갈이하고 성수기와 비수기의 랄력적인 가격정책
을 행한 결과 1998년 이후 3년 연속 50%의 수익상승을 거줬다.

-한국시장의 주 고객층과 전망은 어떠한가?
주 고객은 25-50세의 전문직이 많다. 허니문과 가족여행이 많고 싱글
여행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허니문을 다녀온 신혼부부가 姿날 아이들
을 데리고 다시 가족여행을 오는 것이 클럽메드의 바람이다.
한국에 클럽메드가 선보인지 10년이 됐고 유명 연예인 커플 등 스타마
케팅도 많은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손님들이 초창기와 같이
빈란,푸켓,발리,체러팅 등 가까운 아시아지역 빌리지에 집중되어 있다.
전 세계 36개국에 120여 개의 빌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클럽메드의 가능성
은 충분하다. 작년의 몰디브 카니 빌리지에 이어 올해는 호주 린드만 빌리
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빈탄과 발리에 10명을 포함
해 약 30명의 한국 GO가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음식이 제공되는
빌리지도 많다.
클럽메드코리아는 1993년 여행객 2,400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만
4,700명에 285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9-11테러로 인해 빌리지 15
개가 문을 닫았지만 순수익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6월 클럽메드코리아
가 아시아지역 독립지부 중 하나로 승격된 후 사무실을 도심공항타워로
이전하고 인원을 계속 보강하고 있다.
여행사를 통한 매출도 45%에 이르고 있고 대리점 수만 500여 개에 이
른다. 앞으로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일반고객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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