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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벤처기업의 핵심인재 확보전략
1. 들어가며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도 인재경영전략이 필요한가 또는 가능한가?
21세기 경영의 키워드, 국내기업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핵심인재의 확보와 육성일 것이다.
즉‘기업 최고의 자산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각 기업마다 핵심인재의 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에 여념이 없으며, 가히 핵심인재확보전쟁(War for Talent)이라 할 만하며 좀 심하게 말하면 몸부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내 모 기업에서는 우수인재 확보실적이 CEO 평가의 주요항목일 정도이며, 따라서 계열사 사장들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인재사냥에 나선다. 또 다른 국내 모 기업에서는 외국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들을 채용하면서 최고경영자가 외국 현지로 날아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입사를 환영해주기까지 하였다.‘우리 회사는 인재를 소중히 여긴다’는 소문을 퍼뜨리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치열한 인재확보 경쟁의 와중에 취업난이라고는 해도 중소·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에는 항상 인재 내지 인력이 부…(생략)
2. 핵심인재의 의미
① Sony
② Merrill Lynch
③ American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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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亂世)를 만남으로써 영웅으로 완성되는가?’아주 해묵은 질문이지만‘영웅’은‘영웅적 자질을 가진 자가 난세(亂世)를 만나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럼,‘핵심인재’는 어떠한가?‘핵심인재’란 “사업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즉, “전문적 과업능력과 열정을 겸비하고 조직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핵심인재’는 애초‘채용시부터 핵심인재인가?’, 아님 비로소‘기업의 전략적 육성전략을 통하여 핵심인재로 완성되는가?’,‘핵심인재’는 외부에서 확보하는 것도 때로 가능(또는 필요)하겠지만, 기업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여 핵심인재로 키우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본다. 다음에서는 몇몇 선진 기업의 ‘핵심인재상’과 삼성경제연구소가 2002년 6월 발표한 핵심인재의 요건을 살펴보기로 하자.
[선진 기업의 핵심인재상]
① Sony
· 호기심(Curiosity) :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최신의 것을 알고 있어야 하며 최신의 분야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야 함
· 마무리에 대한 집착(Persistence) : 상품제작, 비즈니스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함.
· 사고의 유연성(Flexibility) : 집착할 것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구분
· 낙관론(Optimism) : ‘반드시 잘 될 것’이라는 자세로 곤란한 일에 도전
· 리스크 감수(Risk-taking) : 곤경에 처하더라도 스스로 책임을 지고 위험을 감수
② Merrill Lynch
· 지적 능력 : 분석력, 이슈(issue) 발굴 능력
· 열정 : 조직과 개인을 감동시키고, 열정을 심어주는 능력
· 혁신지향 : 변화를 수용하고 항상 준비하며, 신속대응이 가능한 능력
· 인재양성 : 우수한 후배를 배출하고, 뛰어난 리더를 양성하는 능력
· 인간적 매력 : 서비스업의 개념에 부합되는 흡인력과 인간미 발휘
③ American Express
· 비전(vision)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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