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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사고, 유능한 인재
1. 유능한 인재의 조건, 유연한 사고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정의 내릴 때 창의적이며 좀더 유연한 사고를 지닌 사람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인들의 유연한 사고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유연한 사고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꽉 막힌 사고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보통 고정관념이라고 불리는 꽉 막힌 사고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가 고정관념을 갖는 이유는 그것이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고 타당하기 때문이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매뉴얼과 같은 것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움직이게 될 때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그 일을 처리하면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현 시점에서 유연한 사고를 강조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빠르게 변하는 이 사회에서 똑같은 일을 처리하더라도 어제의 상황과 조건이 오늘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상황과 조건이 달라지면 그 일의 처리 방법도 달라진다. 새로운 일 처리 방법이 필요한데 사람들은 어제의 고정관념 틀 속에 매여 사고의 폭을 넓히지 못한 채 일을 처…(생략)
2. 꽉 막힌 사고 - 고정관념의 오류
3. 유연한 사고 - 하나의 정답은 없다
4. 사고의 상승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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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들어주신다고 약속했다. 조폭들과 스님들은 깨진독에 물을 채워 넣으려고 애를 썼다. 스님중 한 분이 깨진독에 들어가 자신은 물처럼 투명하니 물을 가득 채웠다고 주장하였다. 참으로 기발한 생각이다. 그러자 조폭들은 깨진독을 들고 연못으로 집어넣어 물을 가득 채웠다고 주장하였다. 이 역시 참으로 기발한 생각이다. 그런데 노스님은 조폭들의 손을 들어주셨다. 노스님께서는 독에 물을 채워 넣으라고 하셨지 독을 옮기지 말라고 한 적도 없으셨다. 스님들은 깨진 독을 옮기지 않는 상태에서 물을 채워야 한다는 고정된 사고를 하였고 조폭들은 깨진 독을 옮길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한 것이다.
4. 사고의 상승작용
기업에서 개인들에게 유연한 사고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한가? 유연한 사고는 생각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상승작용을 가져올 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유연한 사고를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종류의 생각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사람은 그 사람의 경험 안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확률이 높다.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겪는 경험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 기업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생각에 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허나 유연한 사고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이 유연한 사고를 하고 있다라는 인식이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모두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다. 다른 행동이나 다른 생각을 했다고 모두 유연한 사고를 했다고 볼 수 없다. 유연한 사고는 그것으로 개인이나 조직에 긍정적인 생산성을 만들어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것이 무조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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