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및 얼짱 신드롬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대책방안

정 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관심과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명품에 대한 관심을 당연하게 여기며, 오히려 자랑스러워한다. 또한 명품을 사기 위해 한달 치 용돈을 모으기도 하고, 몇 달 동안 아르바이트도 서슴치 않는다.
명품이란 본래 `훌륭하기 때문에 이름이 난 물건`이라는 의미로 예술품이나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물건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이것이 고가의 외제상품 또는 비싸지만 품질 좋은 상품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어 버렸다. 199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우리 사회의 사치품 열풍은 일부 계층의 호사가 아니라 전국민의 열망이 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최근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가 20～3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명품에 대한 인식과 소비실태` 조사를 했다. `명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9.1%가 `있다`라고 답했고, 이중 여성이 49.1%, 남성이 48.9%를 차지해 남녀를 불문하고 젊은 층에서 불고 있는 명품선호도를 짐작케 했다. 내면보다는 외모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고, 명품은 이런 심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액세서리다. 친구가운데 누가 자신의 것보다 좋은 것을 하고 나타나면 자신도 그것을 사버리는 현상도 이와 관련이 깊다.

(2) 성형과 다이어트
자본주의 사회에서 몸은 하나의 상품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강요되는 몸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성형과 다이어트는 자본에 귀속된 재화로 기능한다. 이는 대중매체가 더욱더 부추기는데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몸은 상품화 규격화 되어있어 만들어진 과정은 무시하고, 누구나 그와 같은 몸을 가져야 한다는 욕망을 부채질하여 따라하기를 강요한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사실 중에서 이영자씨의 성형과 다이어트 사건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미 통제권을 상실한 자신의 몸에 대한 집착이 빚어낸 사건으로 볼수 있는데, 미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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