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분석] 박정희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의 빛과 그늘

번째 과제로 선정한다. 1964년 서독을 공식 방문하면서 박정희의 고속도로에 관한 관심이 촉발되는 계기를 맞는다. 서독 방문기간 동안 그 유명한 아우토반을 달려보게 되는데 이때 박정희는 옆자리에 동석했던 독일 관리에게 고속도로 건설, 관리방법, 공사기간, 자금조달, 투입장비와 인원 등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모든 자원에 대해 상세히 물었다, 고국으로 돌아온 박정희는 고속도로 연구를 시작하고, 2년 6개월 후인 1867년 5월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근대화의 상징이자 경제개발의 꿈을 실현시킬 신화와 같은 존재였다. 박정희는 발표에 앞서 독을을 다녀온 후 직접 인터체인지 모습을 그려가면서 당시 공사를 맡겼던 정주영 현대 회장에게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 사업에 그가 얼마나 정성을 쏟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발표가 있고 당시 야당과 언론은 재정파탄, 부유층의 유람로 등 절대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해 2년 5개월만에 428㎞라는 역사적인 경부고속도로가 탄생하게 된다.3) 박정희의 업적중 고속도로 건설의 경부고속도로 시공에 많은 투자와 재원이 들어가고 언론에서도 경부고속도로를 집중 조명해 경부고속도로가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라고 오해할 수 있을 것인데,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는 경인고속도로이다.
여기서 잠시 고속도로 건설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면, 1969년 한국도로공사가 창립된후 언양―울산간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가좌―인천, 경부고속도로 오산―천안, 경부고속도로 천안―대전, 언양―울산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1969년에 모두 개통된다. 1970년에는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 경부고속도로 대전―대구, 경부고속도로 전구간의 준공식,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착공된다. 1971년에는 영동고속도로 신갈―새말구간이 착공되고 1972년에는 남해고속도로 순천―부산 및 호남고속도로 전주―순천구간이 착공되고, 매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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