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삼일운동)의 전개와 민족사적 의의

’이라는 말로 일본 헌병을 통한 무력배치를 표현. (기포성산 - 바둑판에 깔아놓은 바둑알과 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처럼 일제의 무력이 배치되지 않은 곳이 없도록 헌병을 깔아놓겠다는 뜻)
- 1910년 8월 25일 ‘집회 취체(단속)에 관한 건’을 공포하여 모든 한인들의 정치결사와 집회를 금지시키고, 이해 9월 <대한협회>등 계몽운동단체까지 강제로 해산시킴.
- 12월 이른바 <안악사건>을 필두로 양기탁 등의 ‘보안법 위반 사건’, <105인 사건>등을 조작?날조하여 애국지사를 탄압.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독립 운동가들은 드러내놓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기가 어려웠으므로 지하조직으로 성장하여 비밀결사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각종 식민지 악법을 잇달아 공포 : 1910년 회사령을 시행해서 민족자본의 성장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산업경제를 일제에 예속시키려 하였으며, 1911년 삼림령과 어업령, 15년에는 광업령을 시행하여 한반도의 삼림과 수산자원 및 광산에 대한 침탈을 자행하였다. 또한 한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식민지 교육정책으로 1911년 조선교육령을 시행하는 등 민족문화와 교육까지도 억압하였다.

* 토지조사사업 : 1910년부터 18년까지 한반도 경제침략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관청에 개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신고주의로 실시. 관습상 정확한 문서를 통해 자신의 토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었던 수많은 농민들이 농토를 빼앗기고 유랑민이 되어 간도, 연해주 등지로 떠나게 되었다. 이 사업의 결과 조선총독부는 전 국토의 50%가 넘는 토지를 무상 약탈하였고, 이것으로 일제는 식민통치를 위한 확고한 재정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 고종의 승하 : 1919년 1월 21일 고종의 붕어(崩御).
<헤이그 특사>사건을 구실로 고종은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당한이후 12년 동안 덕수궁에 갇혀서 살아옴. 국민들은 고종이 살아있는 한 반드시 나라가 다시 일어설 것을 믿으며 그의 만수무강을 빌어 왔으나 고종의 갑작스런 죽음은 국민들에게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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