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간호학] 노인의 재혼에 관한 찬성과 반대입장 정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2년 1483건이던 60세 이상 남자의 재혼건수가 97년에는 1535건으로 늘었고, 2001년에는 2343건으로 급증했고, 60세 이상 여자의 재혼건수도 643건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노년재혼 비중이 커지면서 재혼 평균연령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대전 노인의 전화가 ‘홀로된 노인들의모임’에 참가한 60세이상 노인 30명을 개별 면접한 결과 97%가 이성교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처라도 효자보다 낫다”/김재중 기자/국민일보/2002-04-11 이처럼 노인들의 재혼이나 이성교제에 대한 욕구가 큰데에 반해 이성교제를 위한 프로그램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옛말에 효자 불여악처(孝子 不如惡妻)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효성이 지극한 아들도 사나운 아내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홀로된 노인에게 있어 재혼문제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적 문제이기 이전에 현실적인 삶의 문제인 것이다. 이에 본 자료에서는 노년기배우자 사별등으로 부부관계의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고, 배우자의 사망등으로 끝나게 되는 부부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서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