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과 술문화] 칵테일은 왜 예술인가

술은 예로부터 인간의 희노애락과 함께 해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하지만 연말이나 연초 ―망년회나 신입생환영회사고 등― 에 일어나는 사건은 대부분 술 때문에 일어난 경우가 많다. 그만큼 술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우리 국민성과 술문화가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상당수의 한국사람들은 무척이나 술을 좋아하고 술에 강하다. 이러한 것을 보여주듯 우리나라 대학교에서는 '술' 이란 것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대학교 신입생때에는 놀라울 만큼의 많은 량의 술을 소비하게 된다. 요즘은 덜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술을 권하는 풍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술자리에서 보면 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막무가내 식으로 마시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술을 못 마시면 남자답지 못하다거나하는 생각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은연중에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원샷하기라던가 여자들이 따라주면 더 맛있다는 등 이해하기 힘든 술문화가 있다. 바로 이러한 현실속에서 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술을 그냥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로서 받아들이고 즐길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외국영화를 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