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 재가노인 사례관리 실천사례

99년 12월 ct는 쓰레기 청소차에 치여 인근 광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에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으며, 급성신부전/뇌진탕으로 긴급한 상황이라 동아대학교 병원으로 전원하였다.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나, 의식불명으로 장기입원에 따른 욕창이 형성되었으며, 가끔씩 기억력장애, 놀람 등의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하였다. 3개월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큰 딸집에서 한달간 거주하며 상당한 병세의 호전을 보였으나, 지속적으로 ct를 부양할 수 없게 된 큰딸이 ct를 부양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을 호소하여 본관에서 이를 담당하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ct의 건강회복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했으며, 둘째, 작은딸의 사망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었으므로 정서적 지지를 통한 심리적 안정이 이루어져야 했다. 그밖에도 ct 수발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지니고 있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었다. 따라서 ct의 의료적/정서적/경제적 문제해결 및 욕구에 대한 사례관리가 실시되었으며, 6개월간의 집중적인 사례관리의 전 과정을 전개하였다. 재가복지봉사센터의 사례관리자(Case Manager)로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