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서기 2050년대 미래 사회에서 검거 된 용의자를 판결하는 평의회에서의 세 명의 판결관들 중 이견을 제시한 한 명의 의견, 즉 소수의 의견을 의미하며 그 판결이 올바른 판단이었을 경우에 그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등장한다. 비디오를 통해서 본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그 영화가 끝난 후에 영화 제작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그 속에서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주무대인 워싱턴 D.C.의 2054년 모습을 그리기 위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1999년 4월, Think Tank를 구성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이 Think Tank 내에서 제작진과 저명한 ‘미래학자’들이 도시 경관에서부터 미래 무기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여 철저한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영화 제작을 한 것이다.
영화 속의 시간적 배경은 2054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영화 속 미래 사회의 모습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과학기술상의 지식을 토대로 하여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영화의 주요한 기술적 배경이 되고 있는 e-Paper(Electronic Paper), 3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생체인식 기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기술 등은 현재에도 활발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영화 속에서 미래를 보여주는데 한 몫을 하였다. 우선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들이나 과학적인 점들을 차례로 나열한 후 그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 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 템(범죄 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크라임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여 기서 예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적색공과 갈색공으로 나누어져 범죄를 예측한다. 적색공은 우발적 범죄를 말하고 갈색공은 계획적 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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