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내용과 형식에 따라 분류해 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이 무엇인가, 책의 모양이 어떠한가에 따라 여러 가지로 이름을 붙여 볼 수 있는 것이다. 내용에 따른 분류는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할 때 쓰는 방법이며, 형식에 따른 분류는 편집이나 제책할 때 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역사나 지역을 기준으로 책을 분류하여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내용에 따른 분류
도서관에서는 도서를 일반 도서와 참고 도서로 나누어 취급한다. 일반 도서는 단행본이나 전집, 총서 등 통독을 원칙으로 하는 책이며, 참고 도서는 사전이나 백과 사전, 연감, 편람 과 같이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읽는 책을 말한다. 이 분류는 책을 구입할 때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배열할 목적으로 하는 분류는 십진분류에 속한다. 총류, 철학, 종교, 사회 과학, 순수 과학, 기술 과학, 예술, 언어, 문학, 지리, 역사 등과 같이 10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분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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