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피질] 대뇌피질의 구조와 기능(투사영역, 연합영역)

보통합에 이상이 발생하여 개별적인 요소들은 지각하지만 그 요소들을 통
합하여 전체적인 지각 상을 형성하지 못한다. 이런 증세를 실인증이라고
한다. 이 환자들은 투사영역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개개의 사물을 지각하
는 데는 어려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런 개개의 자극들을 통합
하여 전체상을 지각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한다.
감각자극의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증세가 실인증이라면 운동감각을 통
합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을 실행증이라고 한다. 실행증은 목표하는
행동을 통합하는데 어려움을 경험한다. 우리가 평소에 평범하고 무의식적
으로 하는 행동도 사실은 많은 운동기관의 정교한 통합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행동통합의 어려움이 어떻게 나타날지 짐작할 수 있다. 매일
하는 식사로예를 들어보자. 어떤 운동기관이 상호작용하는가 수저를 들고,
음식을 피서 정확한 거리측정으로 수저를 입에 가져가야 한다. 그런데 이런
동작들이 서로 통합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결과는 여
러 개의 신체기관을 수반해야 하는 복잡한 운동통제가 불가능해진다.
언어활동은 고등적인 인지기능으로 복잡한 여러 기관이 관여되어 이
루어진다. 그래서 언어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체기
능이 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실어증은 태생적인 청각이상, 구강구조의 장애, 대뇌 언어중추의 장애로 발생
할 수 있다. 언어중추는 언어자극을 받아들이는 베르니케영역, 언어동작을 작동시키는 브로카 영역이 있다. 베르니케영역은 언어이해를 담당하고 있는 영역으로 이 영역에
이상이 생기면 언어이해를 하지 못한다. 언어이해 영역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실어증을 수용성실어증이라고 한다. 수용성 실어증은 타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다. 수용성실어증에 걸린 환자는 언어산출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단어를 결합하여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인지기능에 장애를 수반하다.
브로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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