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과 진화론 토론

2. 총체적 느낌( 주관적인 생각)

필자가 이 글을 읽으면서 주요한 논점으로 파악한 부분은 특정 짐단의 이득에 과학이 이용될
수 있다는 측면이었다. (그것이 아주 새롭거나 신기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 사실 전쟁과 과학 기술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토론을 했을 때 과학 기술이 국가란 커다란 사회 조직 혹은 이익 집단에 충분히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무기 개발이 라는 목표 아래에서 과학자 양성을 했을 때, 즉 과학에 사회의 많은 경제력을 투자함으로써 과학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었다.
좀더 일반화하여 사회가 즉 일반인들이 (사실 일반인 보다는 정치 권력이나 경제력을 쥐고 있는사람들의 경우에 영향력이 더 크겠지만 ) 과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과학과 사회의 긴밀한 연관성을 파악한 바 있지만 그것은 과학 기술에 한정된 문제였다. 게다가 과학 기술과 국력 혹은 무력,의 연관성은 사실상 당연한 것으로 그 관계와 영향력이란 한 눈에 알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사회 생물학이라는 ( 단순히 과학 기술이 아닌 이론) 정치와 관련성이 적어 보이는 오히려 사회학, 인류학, 진화 생물학을 통합한 학제적인 성격을 강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