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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승부- 지난해 설립된 혼다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중형 세단인 어코드를 시작으로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CR―V’, 미니밴인 ‘오디세이’를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주력 차종인 어코드의 경우 2400㏄와 3000㏄ 두 종이 출시되며, 2400㏄의 경우 3000만원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보여 2500만∼3000만원대인 현대ㆍ기아차의 그랜저XG 및 오피러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닛산의 경우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한국법인 설립 작업을 지난달 말 앞당겨 마무리한데 이어 삼성상용차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상용차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닛산은 국내 시장에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를 벤치마킹한 인피니티를 우선적으로 투입할 전망이다. 인피니티는 Q45(일본명 시마)ㆍM45(세드릭)ㆍG35(스카이라인)ㆍI35 등 세단모델과 FX35ㆍFX45 등 SUV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렉서스에 비해 5∼10% 가량 저렴한 데다 옵션이 다양하고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선발업체인 도요타는 고급 제품인 자사의 라인업과 실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는 혼다ㆍ닛산의 라인업은 차별화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애써 의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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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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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갖춰…도요타는 금융서비스사 연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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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FTA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대응전략.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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