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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경우 정신지체여서 자신이 하는 말을 반복하거나 잘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이 원하거나 생각하는게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강한 반응을 보이면 다시 수정한다. 가족이야기를 할 때를 보면 현재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해 보였다. 또한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잘 몰라 대화함에 있어 중간에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다. 예를 들면 가족이라는 말에 대한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가족이 뭐야? 밥같이 먹는거?” 이런 식으로 대담에 있어 이리 저리 말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담자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 대답을 하지만 그 질문에 너무 깊이 빠져 한 가지 이야기에 너무 치중되는 경향도 있다.
보통 정신 지체 내담자들에게는 KEDI-WISC,기초학습기능검사, BGT, HTP, KFD, CAT, SCT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내담자의 경우는 정신지체에 언어 사용에 있어 적절하게 잘 반응을 보이지 않아 정신지체라는 점과 글을 잘 사용할지 모른다는 고려하여 그림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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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어휘력 검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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