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학] 부동산마케팅의 의의 및 분류

(3) 임대마케팅
이것은 사무실 ? 토지 ? 공장 ? 점포 ? 별장 ? 창고 등 각종 부동산의 임대(賃貸)를 개발 또는 조장하기 위한 활동이다. 임대마케팅활동은 각 용도별 부동산의 정확한 수요예측이 특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 주거의식(住居意識)의 변화와 소비자의 구매력저하로 주택판매가 부진하여 공급업자들이 주거상품을 임대로 바꿔 임대마케팅에 애쓴 경험이 있다. 현재는 산업구조가 바뀌어 3차산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업무용빌딩의 수요가 늘었고, 이에 대한 임대마케팅 활동도 더욱 활발되었다.

3. 부동산마케팅과 환경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은 부동산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주택도 지어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에서 판매촉진(販賣促進)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게 되었고, 중개업자 ? 감정평가사도 앉아서 일거리를 기다리면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부동산은 이와 같이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지향적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업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야 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업 내의 계획, 의사결정,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조류를 파악하여 소비자 지향적(消費者指向的)인 종합적 마케팅을 전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현대기업의 마케팅관리는 기업의 경영내적 요인(經營內的要因)에 의해서 좌우된다기보다는 오히려 경영외적 요인(經營外的要因)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따라서, 오늘날 마케팅관리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환경구조(環境構造)를 정확히 파악하여 합리적인 마케팅 환경관리를 해야 한다. 부동산 마케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의 구성요소는 크게 자연 및 인문적인 요소, 즉 자연환경, 경제 ? 기술 ? 정치 ? 행정 ? 사회 ? 문화적 환경작용을 받는 거시환경과 부동산활동의 개별주체, 즉 경쟁업자 ? 공중 ? 정부가 그 주요 요소인 미시환경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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