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

독일연방공화국(die Bundesrepublik Deutschland: BRD)은 중부 유럽에 있으며, 대개의 유럽 국가들이 그렇듯이 많은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다. 독일과 국경을 접하는 국가는 북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덴마크,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와 네덜란드 9개 나라이다. 독일은 유럽연합(EU)과 나토(NATO) 회원국으로서 중부 유럽과 동유럽의 교량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독일의 위치는 동과 서를 이어 줄 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와 지중해를 연결하기도 한다. 북쪽의 덴마크와 국경을 접하는 주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이며, 동쪽으로는 옛 동독의 주들인 멕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과 베를린을 품고 있는 브란덴부르크 주가 폴란드와 국경선을 공유한다. 체코는 구 동독 땅 작센 주와 독일에서 가장 땅이 넓은 바이에른과 국경을 이룬다. 바이에른 남쪽은 오스트리아와 상당히 길게 국경선을 공유하고 있다. 또 남쪽으로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는 주는 바덴-뷔르템베르크인데, 이 주는 서쪽으로는 프랑스와 국경을 이룬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위쪽의 라인란트-팔츠 주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룩셈부르크, 벨기에와도 국경을 이루고 있다. …(생략)